세계 최고부자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 국내 1호, 재산 절반 5500억 기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부자들의 기부 클럽 으로 알려진 미국의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아내 설보미씨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가 넘는 자산을 보유해야 가입 대상이 되며,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한다고 약속해야 한다. 현재 이 자선단체에는 24개국, 218명(부부·가족 등 공동명의는 1명으로 산정)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