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 서남병원 코로나 선별진료소 검사 후기, 비용, 검사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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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받다

코로나19 검사
생각만 했던 일이 현실로, 이렇게 겪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1주일 전 회사에 방문했던 분께서 코로나 확진 판정이라는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담당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곳, 저곳 연락하며 상황 파악하고,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황이 없습니다.
확진자와 가까이서 회의했던 동료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들이 긴장과 걱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마포구 보건소에 여러번 통화 연결하려 했으나 연결이 안됩니다.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확인한 결과 늦게까지 검사할 수 있는 곳이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서남병원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위해 8명이 승용차를 나눠 타고 진료소에 17시경 서둘러 도착했습니다.
(18시 ~ 19시 소독시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홈페이지 발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시가 설립한 공공종합병원으로
서울의료원 위탁운영으로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입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선별진료소 도착

선별진료소에 도착하여 00000번 확진자로 인해 검사 왔다고 했으나, 
보건소 개별 통보를 받지 않으면 자부담으로 검사를 해야 한답니다.
갑작스런 검사로 인해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검사 시작(접수-문진-수납-검사)

접수 
안내자의 지시에 따라 번호표를 뽑고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통제 하시는 분이 체온 체크 후 체온 기록 스티커를
비닐장갑에 부착해 줍니다.

 



문진
번호순서대로 유선전화기를 통해 문진 완료 후 스마트탭에 싸인을 합니다.
다음 검사자를 위해 물티슈로 수화기를 깨끗이 닦고 대기실로 이동합니다.

 



거리 두기를 하며 대기실에서 검사 순서를 기다립니다.
먼저 검사받은 동료에게 검사가 아프냐고 물어봅니다.
아픈 표정이었으나 별다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긴장은 최고조가 되어갑니다.





환자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면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검사실로 들어갑니다. 
바로 검사가 시작됩니다.

수납 
첫 번째 방에서는 검사 체취 통을 받아 이름을 확인하고,
바코드 체크, 검사비 85,740원을 회사에서 지원하여 법인 카드로 결제합니다.
결제 후 다음 방으로 이동합니다.



환자대기실 통과 후 검사실

이곳은 검사실입니다.

검사  
뉴스에서 많이 보았던 모습의 의사가 나오더니 아크릴판에 연결된 고무장갑을 끼고
체취 봉(?)을 입 깊숙이 넣으며 "아~ 하세요." 라고 합니다.
목 깊숙한 곳에서 검체를 채취 합니다.
다음은 얇고 긴 면봉이 왼쪽 코안으로 쓱, 윽, 쿡 찔린 느낌에 눈물이 찔끔, 순간 매큰거립니다.
코안에서 한 바퀴 돌린 뒤 뺍니다.
채취 봉을 넣은 플라스틱 통을 건네받고 마개를 꼭 잠급니다.
받은 통을 냉장고 안에 넣으면 모든 검사가 끝납니다.

 



밖으로 나와 비닐장갑을 벗고 손 소독제로 깨끗이 소독합니다.
선별진료소에 도착하여 검사까지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상은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과정입니다.
다음은 자가격리 이야기 입니다.

 

 

검사 후 자가격리 

검사 후부터 결과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검사 후 집으로 속히 도착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한 후 검사 나오기까지 꼬박 하루(24시간) 동안 
가족과 함께 긴장의 시간(자가격리)을 시작합니다.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식사는 별도로 하였습니다. 

다음 날 가족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검사 결과를 함께 기다려야만 합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혹시 양성 판정이면 어떡하나 걱정되고 시간이 갈수록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갑니다.

다음날 오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정오가 되어도 검사 결과 통보는 나오질 않습니다. 
가족들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걱정도 생기고 예민해집니다.
혼자 방 안에서 꼼짝도 않고 할 수 있는 회사 업무만 하고,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 대화도 못하고 자가격리를 실행해야만 합니다. 

[검사안내 문자]
이제 오면 어떡한단 말인가 우린 벌써 검사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



검사 안내 문자

오전에 마포구청 역학조사 담당자가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회사 건물
CCTV 확인과 소독을 한답니다


오후 3시 25분에 검사 받으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확진자 통보와 함께 검사 문자를 보냈다면 좀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텐데...
하루가 지난 후 공식 문자가 도착 했습니다.)
"검사 대상이오니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라는 문자입니다.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받은 문자를 보여주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회사는 확진자 통보 연락을 받은 후 빠른 판단과 회사 지원으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어보니 긴장과 불안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소와 다르게 오히려 겸손해집니다. 
아마도 이런 기분이 우리가 살다가 갑자기 부딪히게 되는 병에 대한 선고가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다.
한편 결과 통보를 기다리는 가족들은 별다른 말은 하지 않지만 좋지 않은 상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카톡을 통해 사무실에 방문했던 분들의 음성 판정 소식들이 하나둘씩 전해져 옵니다.
그러나 함께 검사 받았던 회사 동료들의 검사 결과는 오후가 되어도 나오질 않습니다.
설마설마하면서 더욱 초조해져만 갑니다.

 

기다리던  음성판정 문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드디어 저녁 7시가 되자 카톡을 통해 동료들의 음성판정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던 검사 결과 통보를 막상 받고 나니 긴장이 풀리고 힘이 쭉 빠지고 몸이 쳐집니다.

가족들은 음성 판정 통보 소식에 표정이 밝아지고 한시름 내려놓습니다. 
하루 동안 멀어졌던 가족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순간 큰소리로  "감사합니다"를 외쳐 봅니다.

검사에 참여했던 동료들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동료 중 한 분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주일 자가격리가 연장됩니다.


맺은말

지금까지 방문자 확진 소식 후 검사와 결과 통보까지 숨 가쁜 긴장의 24 시간을 전했습니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일을 겪지 않고 코로나를 이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마스크 쓰기에
더욱 힘써야 되겠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모두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를 끝까지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서남병원 위치  문의 전화: 1566-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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