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가도 세 번째. 유럽여행 추천, 독일 뇌르틀링겐, 노이슈반슈타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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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맨틱가도 도시 뇌르틀링겐, 노이슈반슈타인 성(백조의 성)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 도시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아름답고 예쁜마을


뇌르틀링겐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이며 인구는 2만 명 정도이다.
중세의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예쁜 마을이다
. 
로맨틱가도 중간 즈음에 있으며 관광 패키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독일 전역에서 도시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세 개의 도시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둘은 로텐부르크 옵 데어 타우버와 딩켈스틸)
아름답고 보존율이 높은 마을이다
.


세 번째 경유지















호엔슈반가우성


슈반가우라는 마을에 도착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언덕위에 성이 보인다.
이 성은 호엔슈반가우성이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노이슈반슈타인성과 마주보고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수많은 엽서, 퍼즐, 광고는 물론,
유명한 디즈니랜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성이
모델까지 되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 중의 하나이다.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1864~1886년 재위)
왕이 된 지 2년 만에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주권을 잃고 이름뿐인 왕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정세로 인한 압박감에 본래 심한 성품이 더해져
그는 고결한 왕들과 강인한 게르만족
신화 속의 신들이 사는 바그너 풍의 몽상의 세계에
틀어박히고 말았다.
그는 산꼭대기의 어린 시절 고향에 틀어박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비롯한
환상적인 중세의 성을 짓는 데에
여생의대부분과 재산의 전부를 쏟아 부었다.  

1886년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완성되지 못했지만,
노이슈반슈타인의 방들은 웅장하기 그지없다.
외관은 중세지만, 중앙난방, 수도, 수세식 화장실,
심지어 전화에 이르기까지 근대 문명의 위기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루트비히의 몽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크리스티안 얀크(1833~1888년) 그의 원래 직업은 무대 감독이었으며,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이러한 사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단순히 중세의 성을 충실히 재건한 것이 아니라,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양식이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친다.


모든 방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리고 그 밖의 바그너 테마를 묘사한 조각과 프레스 코를 볼 수 있으며, 
성 전체로 보았을 때에는 중세의 성배 전설을 표현하고 있다. 

루드비히 2세의 바그너 사랑은
그가 바그너에서 하사한 스위스 루체른의 저택
에서도 잘 볼 수 있다.
생활고에 찌든 바그너에게 루드비히 2세가 없었다면
지금의 바그너와 그의 음악을 우리는 듣지 못할 수 도 있었다.



노이슈반슈타인(백조의 성)



백조의성에서 내려다 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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